영등포역 일대 복합문화상권으로 (주)경방 공장부지에 호텔·쇼핑몰 등 건립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서울 서남부 생활권의 핵심상권인 영등포역 일대가 복합문화상업지역으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이 지역을 새롭게 바꿔놓을 ‘경방 K-프로젝트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M 및 감리는 한미파슨스가 담당한다. 영등포 부도심 개발의 중추적인 핵심기능을 수행할 이번 공사는 현재 영등포역 앞, ㈜경방의 방직공장 부지(1만8,300여평)에 호텔 1동, 오피스 2동, 백화점(증축) 1동, 쇼핑몰 1동 등이 들어서는 프로젝트다. 이 일대는 서울 및 경인 지역 주요 시설과의 직선거리가 12㎞ 내외로 서울 서남부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인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강남과 경인 지역을 이어주는 교통의 중심지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침체된 영등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을 상업ㆍ업무ㆍ문화ㆍ레저 등 다양한 도시활동 기능이 복합된 거점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6/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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