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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청풍명월’ 무협만화 출간
입력2003-07-01 00:00:00
수정
2003.07.01 00:00:00
정영현 기자
인조반정이라는 혼돈의 시대를 겪어야 했던 두 검객의 우정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무협서사극`청풍명월`(감독 김의식, 제작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이 16일 개봉에 앞서 무협만화로도 출간된다.
작화가로는 20년간 무협, 역사 만화 창작을 해온 하승남씨. 그는 1990년대 중반이후 일련의 `문제작`을 발표, 대만과 일본에 작품을 수출하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였던 작가. 만화 `청풍명월`은 총 4권으로 구성, 만화적 재미를 살리기 위해 복수의 자객이 된 지환(최민수역)과 엘리트 무관이 된 규업(조재현역)의 피튀기는 대결 구도가 영화보다 한층 강화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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