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우리 플러스 혼합형 공모주 펀드’는 채권형 펀드보다는 높게, 주식형 펀드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평상시에는 우량 채권 위주로 운용을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가는 동시에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마다 자산의 일정 부분을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국공채, 통안채, 우량회사채 등 우량 채권 비중이 85% 수준이고 공모주 비중은 15% 가량이다. 공모주는 공모기업의 자산가치, 예상실적, 수급구조 등에 기초한 투자 매력도를 평가한 뒤 장세 상황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공모주식을 배정 받아 상장 후 시세차익을 얻는 펀드의 특성상 전문가들은 1년 이상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90일 이후에 환매해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맡는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관리팀 관계자는 “이 상품은 순수 공모주식에만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성향의 고객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