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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CEO들 "가자, 獨으로"
입력2007-09-07 17:23:47
수정
2007.09.07 17:23:47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정의선 기아차 사장등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석위해 잇달아 출국
국내 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총집결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 등 자동차 업계 CEO들이 오는 11~23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출국한다.
다만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GM그룹 내 긴급회의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릭 라벨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김태완 전무가 독일로 갈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카 ‘I-Blue’와 유럽시장에 선보일 i30 왜건 발표회 등에 참석하고 유럽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설비투자 및 생산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정의선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기아차 유럽법인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한 뒤 모터쇼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씨드의 3도어 양산형 모델인 ‘프로 씨드’를 최초로 공개하고 씨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 씨드’를 선보이는 만큼 신차 홍보와 시장 트렌드 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라벨 부사장은 GM대우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미니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만큼 현지 관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시장 트렌드 조사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위르띠제 사장은 독일 현지에서 열리는 르노그룹 글로벌 회의에 참석해 11월 출시할 예정인 ‘QMX’의 최종 디자인과 양산절차에 대한 조율을 마칠 계획이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전시회 기간 중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유럽 수출 대리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외에 릭 왜고너 GM 회장,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디터 체체 다임러크라이슬러그룹 회장 등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는 거물급 CEO들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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