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형가치주, 변동성 큰장서 상대적 선전

포스코·국민銀·LG전자·SK에너지·SK 등

지난 한달간 진행됐던 급격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코스피시장의 대형 가치주들이 비교적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변동성이 큰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장주보단 가치주에, 중소형 가치주보다는 대형 가치주의 상승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대형 가치주로의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주목할 만한 관련주로 포스코ㆍ국민은행ㆍLG전자ㆍSK에너지ㆍSKㆍ한국가스공사ㆍ대한항공ㆍ현대해상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가치주와 성장주 간의 성과를 살펴본 결과 가치주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가치주 중에서는 이달 중순까지 대형 가치주가 중소형 가치주는 물론 시장 전체와 비교해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자산가치, 누적 매출액, 누적 현금흐름 등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들을 가치주로 꼽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성장성보다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해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소 연구원은 또 “세계 경기의 하강 리스크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볼 때 시장은 성장성보다는 가치에 입각한 투자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