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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창립 49돌 "내년은 도약원년"
입력2001-10-09 00:00:00
수정
2001.10.09 00:00:00
3대과제 제시한화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2002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그룹 회장단과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2001년은 지난 세월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결의를 새롭게 다진 한 해"라며 "2002년은 그룹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룹도약을 위한 3가지 과제로 ▦돌발변수에 대비한 시나리오 경영의 일상화 ▦도약 50년시대를 이끌 역동적인 조직의 육성 ▦신수종 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상시 구조조정의 전략적 추진을 제시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총 52명에 대한 2001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는 올해 경영실적에 따라 내년 정기총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인사내용 35면.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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