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드 클래스] 이준재 대표, 日서 도금기술 배운 뒤 역수출
입력2006-03-02 17:06:25
수정
2006.03.02 17:06:25
이준재(50) 삼신화학공업 대표는 창업자인 이용욱 회장의 조카이자 주요 주주다.
이 대표는 영남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정부의 지원으로 1979~81년 일본에서 도금 관련 연수를 받았다. 이 때 습득한 선진국의 기술ㆍ시장동향과 생산 관련 노하우, 일본 내 인맥은 삼신화학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삼신화학이 냉장고 등의 손잡이에 장식용으로 들어가는 일반 도금제품 대신 고내식성 전기도금 기술이 필요한 자동차용 엠블럼 등으로 주력제품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한 때 스승이었던 일본 업체들과 경쟁하며 미국 GM, 일본 마쯔다ㆍ닛산ㆍ이수쯔 등 해외 완성차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들 업체에 납품자격을 따내기 위해 1년의 절반 가량을 해외에서 보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별다른 약속이 없으면 토요일 오전 간부 직원들과 관악산ㆍ청계산 등을 오르며 회사에서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간부들의 건강도 챙겨준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