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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사, 노동부장관에 축구공 전달
입력2002-04-18 00:00:00
수정
2002.04.18 00:00:00
"월드컵 성공·노사화합 기원"LG전자는 노사대표인 정병철 사장과 장석춘 노조위원장이 18일 과천 정부 종합청사를 방문, 방용석 노동부 장관에게 노사 대표들이 함께 사인한 축구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축구공에는 월드컵 성공 개최와 노사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구자홍 부회장과 정 사장, 장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사대표 20여명이 직접 사인한 서명이 쓰여있다.
특히 이 회사 노조는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신노사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으며 방 장관에게 산업현장을 더욱 열심히 찾아 달라는 의미에서 작업화를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방 장관은 "노사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과 상호협력이 결국 노사 양측은 물론 사회나 국가 차원에서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노사 분발을 당부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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