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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S전선 진도-제주간 해제케이블 출하식

LS전선은 1일 오후4시 강원도 동해 공장에서 ‘진도-제주간 해제 케이블 프로젝트’에 사용될 초도 물량의 출하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이 지난해 2월 세계 굴지의 대기업을 누르고 수주에 성공한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3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국책사업이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분야의 국내 리딩 기업으로 250kV급 해저 케이블을 개발ㆍ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프랑스ㆍ이탈리아ㆍ스위스 등 외국 기업에 이어 4번째다. 특히 전선을 길게 뽑아낼 수 있는 것은 고도의 기술력이 없으면 안 되는 것으로 105Km 분량을 한꺼번에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것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4시 해저케이블을 포설선(해제케이블을 싣는 배)에 옮기는 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구자열 LS전선 회장, 손종호 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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