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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지역 주민들 고통 극심

인제·평창군 등 일부 전기·수도·통신 두절

고립 지역 주민들 고통 극심 인제·평창군 등 일부 전기·수도·통신 두절 전국종합 관련기사 • 전 공무원 비상근무 • 고립 지역 주민들 고통 극심 • 전국 호우 外 이모저모 • 호우, 원인 및 전망 • 올림픽대로 통행금지 • 호우 피해 방지대책 • 안양천변 제방 붕괴… 주민 대피령 • 에너지 대책 차원 서머타임제등 검토 • 중부지방 물폭탄 사망·실종 32명 강원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철도 등이 유실되면서 인제군과 평창군 일부 지역이 ‘육지 속 섬’으로 전락했다. 일부 지역은 전기, 수도 공급이 끊긴 데 이어 통신마저 두절돼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16일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인제군 한계리 도로가 침수되고 장수대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 영서지역인 인제 방면에서의 한계령 진입이 차단됐다. 이어 영동지역인 양양군 서면 오색 1, 2리 지역에서도 도로 곳곳이 유실돼 양양 쪽에서의 한계령 통행도 불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한계령과 오색 일대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고립됐다. 이 지역은 도로 유실로 전주가 쓰러져 전기가 끊어지고 유ㆍ무선 통신마저 두절돼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졌다. 입력시간 : 2006/07/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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