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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우내각, 5차 6자회담에 영향”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일 일본 극우파들이 각료로 전면 배치된 것과 관련, “5차 6자 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핵 6자 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 차관보는 “극우파로 알려진 정치인들이 각료로 입각했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닫히지 말고 미래로 향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가야 하며 그게 일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차관보는 5차 6자 회담과 관련,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전에 5차 1단계 회담이 열려 여기에서 각국이 입장을 개진하고 5차 2단계 회담에서의 합의 도출을 위해 정지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담이 열리면 북핵 폐기와 그에 대한 지원, 그리고 북미와 북일관계 정상화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며 “현 단계에서 경수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는 ‘9ㆍ19 공동성명’과 동떨어진 얘기로 회담 진전에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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