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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중소형주 강세 채권형은 부진


지난주 주식형 펀드 가운데서는 중소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는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1일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주식편입비중이 70%초과)은 0.57%, 안정성장형(주식편입비중 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0.33%,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은 -0.70%로 부진했다. 이는 지난달 30일의 종합주가지수가 23일보다 2.64포인트 빠졌기 때문이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94개중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펀드는 7.17%의 주간 수익률 보이면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한투운용 TAMS거꾸로주식A-1(3.93%), 부자아빠가치적립주식W-1(3.69%) 신한BNP운용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1(1.87%) 등이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채권형 펀드는 전체적으로 연율 기준으로 -8.42%을 기록한 가운데 단기형(연 -10.47%), 중기형(연 -3.51%), 장기형(연 -6.05%)의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6개 중 1위는 도이치운용 도이치코리아채권1-1펀드로 연 6.55%의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동양운용 동양High Plus채권1(연 3.30%), 조흥운용 Tops국공채중기채권1(연 2.88%) 및 Tops국공채채권1(연 2.36%) 등도 비교적 선방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6월30일 기준) 총 수탁고는 4조2,096억이 감소한 197조3,845억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1,414억 증가한 반면, 혼합형 7,131억이 감소했고 채권형은 8,446억이 줄었다. 특히 MMF는 3조2,831억이 감소했다. /손승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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