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망기업 IR] 아코디스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노희영 기자
아코디스(대표 강만영)는 레이저프린터용 현상기 전문 생산업체로 1998년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레이저프린터용 현상기 전량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어 매출이 안정적이다. 국내 레이저프린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조달 비중이 납품업체들 중 가장 높은 41%에 달한다.
특히 최근 들어 프린터 시장이 컬러레이저프린터 및 프린터ㆍ팩스ㆍ스캐너ㆍ복사기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복합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000년 매출액 132억원에서 2001년 273억원으로 106.8% 증가한데 이어 2002년에는 347억원으로 27% 성장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225억원을 달성, 연간 목표치인 4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코디스의 경쟁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제조과정의 특성상 미세한 불순물로 인한 불량품 발생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자체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토너누출방지 조립기술 및 마모방지 클리닝 기술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제조공정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 전공정을 전산화해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및 제조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삼성전자 최우수 협력업체로 지정됐으며, 삼성전자의 레이저프린터 신모델 개발에도 공동 참여하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33억200만원이며, 발행주식수는 660만4,000주이다. 강만영 대표가 전체주식의 18.62%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임원이 18.52%, 벤처캐피털이 10.6%를 보유중이다.
지난 8월14일 코스닥위원회에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공모예정가 2,600~3,000원(액면가 500원)에 총 73억~85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