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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메카 충남]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만간 착공 2020년 완공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신성장 메카 충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만간 착공 2020년 완공 관련기사 • "한국 경제의 미래 우리에게 맡겨라" • 기업들 천안·아산으로 몰린다 • 아산테크노밸리,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 •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 당진 "서해안 최대 철강도시로 탈바꿈" • 일관제철소, 2012년 가동땐 세계 철강 톱10 •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 서산 대산, 세계적 석유화학단지로 발돋움 •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 태안, 관광·레저 육성 "세계적 명품도시로" 108홀 규모의 국제적 골프장과 100층 높이의 초현대식 빌딩이 들어서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곧 첫 삽을 뜬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민간중심의 도시개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전국 8곳의 기업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게 될 전망이다. 태안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최근 실시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태안군 태안읍ㆍ남면 B지구 일원 1,462만4,000㎡(442만3,760평)을 세계적 관광ㆍ레저특구로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도시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직접투자비 2조2,383억원 등 총 9조94억원이 투자된다.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는 1개 주도심과 3개 부도심을 중심으로 개발되며 테마파크와 국제규모의 골프장, 청소년문화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다. 주도심에는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제1부도심에는 아카데미 타운이 조성돼 초ㆍ중ㆍ고와 관광레저대학이 자리잡게 된다. 제2부도심은 국제비즈니스단지로 100층 높이의 초고층빌딩이 기업도시 상징물로 건립되며 컨벤션센터와 호텔도 마련된다. 제3부도심은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되는데 생명공학연구단지를 비롯해 바이오농업연구단지, 영상단지, 골프산업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세계문화테마파크와 세계유적탐험파크, 어드벤처파크, 테마호텔, 월드스파 등을 갖추게 될 테마파크가 조성되며 사업지가 세계적 철새도래 및 서식지임을 감안해 330만㎡를 원형상태의 버드존(Bird Zone)으로 보존하게 된다. 기업도시에는 총 6개 코스 108홀 규모의 골프장이 건설된다. 특히 2개 코스는 세계 100대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PGA 등 국제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태안군과 현대건설은 태안 기업도시 건설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오는 2020년까지 14조4,908억원에 달하고 고용파급효과도 15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도시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2조4,000억원, 고용파급효과 6만명도 추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업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며 “연간 77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태안 기업도시를 찾게 되고 지역발전, 나아가 세계적 관광ㆍ레저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력시간 : 2007/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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