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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된 닥스가 스포츠라인으로 젊어진다. 닥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크리켓, 승마 등 스포츠 라인을 본격 론칭한다. 닥스 브랜드 탄생 115년을 기념, 방한한 폴 다이몬드(사진)닥스 그룹 대표 부회장은 28일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캐주얼 스포츠 라인을 통한'젊은 닥스'를 강조했다. 다이몬드 부회장은"보통 닥스하면 오래된 역사 때문에 전통만을 생각하는데 닥스는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이 생명이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스포츠 라인은 이러한 브랜드 성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닥스의 취약층이었던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닥스 스포츠라인은 승마와 크리켓, 테니스 등 역동적인 스포츠 이미지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맞춰 본격 선보인다. 다이몬드 부회장은 "올림픽이 열리는 2012년경에는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닥스에게 호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ㆍ캐주얼 라인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닥스는 전 세계적으로 9억 달러 정도인데 아시아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며 "특히 본사가 있는 유럽을 포함해 미국 시장 등이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반면 한국 닥스는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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