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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공, 印 발전정비시장 공략 가속

발전설비 정비분야의 국내 최대기업인 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인도 VPSPL(Vasavi Power Service Private Limited)사와 인도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시장에서 공동수주를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기공은 25일 함윤상 사장이 라마이아 VPSPL사 회장을 만나 인도에서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공사 및 성능개선공사 ▦발전설비 특화기술용역 등의 사업수주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휴는 인도측이 먼저 한전기공에 의뢰해 이뤄진 것이어서 현재 3개의 인도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전기공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전기공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고 현지인력을 활용,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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