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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거장' 低價음반 6세트 발매
입력2000-08-15 00:00:00
수정
2000.08.15 00:00:00
'한국의 거장' 低價음반 6세트 발매백건우·백혜선·장영주·장한나·정경화·정명화·정명훈. 우리나라 음악계를 대표하는 거장의 이름이다.
EMI는 이들의 연주곡들을 담은 음반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했다.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음반은 첫 장에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1번」과 「바흐의 모티브에 의한 변주곡」을, 둘째 장에 풀랑크의 「녹턴」, 드뷔시의 「피아노를 위하여」를 담았다.
「바이올린의 여제(女帝)」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정경화의 음반에는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작품61」, 바르토크의 「바이올린협주곡 2번 B단조」 등을 두 장에 수록했다.
또한 「첼로의 요정」 장한나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작품33」과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작품47」을, 사라 장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 D장조 작품6」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 D단조 작품47」을, 백혜선은 멘델스존의 「무언가」와 모차르트의 「환상곡」을, 정 트리오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트리오 1번 작품8」 등을 각각 두 장의 음반에 담았다.
입력시간 2000/08/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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