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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반도체 투자 활발
입력2001-03-26 00:00:00
수정
2001.03.26 00:00:00
PC수요감소 불구 새 공장 건립등 잇따라동남아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전세계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새 공장 건립에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성행하는 이 같은 공장 신설 붐은 반도체의 가격을 더욱 내려가게 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한편 동남아 반도체 제조업체는 이제는 조립 단계에서 벗어나 대규모 생산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 샤프의 제조기술을 이전 받은 말레이시아 퍼스트 실리콘은 사라와크 공장에서 로직 집적회로와 매월 8인치 웨이퍼 2만개를 곧 생산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밖에 정부 지원을 받는 대만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올해부터 조업에 들어가는 등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등이 우려되고 있으나 동남아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반도체 시장의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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