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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 사회봉사단’ 방글라데시에 전문대 건물 기증
입력2003-09-01 00:00:00
수정
2003.09.01 00:00:00
최형욱 기자
삼성전자 `기흥 사회봉사단`이 방글라데시에 전문대학건물을 기증했다.
1일 기흥 사회봉사단은 방글라데시 저개발지역중 한 곳인 쿨나 시(市)에 강의실 10개(수용 학생 450여명) 규모의 2층 대학건물을 신축, 기증했다고 밝혔다.
공사 기금은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이 올해 `사랑의 1인1구좌 갖기 운동`과 `사랑의 빵 모금운동` 등을 통해 모금한 1억5,000만원이 사용됐다.
봉사단원들은 또 후원금 기부뿐 아니라 골조공사와 페인트칠, 배수로공사 등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흥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1년 해외 저개발지역 교육후원 사업을 시작, 2002년에는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에 총 8개의 초ㆍ중ㆍ고교 신개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서만 총 14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후원해 왔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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