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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건축 상당수 2종 지정될듯
입력2003-05-28 00:00:00
수정
2003.05.28 00:00:00
이종배 기자
간석동 주공 등 인천시 노후 단지 중 재건축 사업초기 단계에 있는 단지의 상당수가 용적률 200%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2,000가구가 넘는 간석동 주공 아파트를 2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을 골자로 한 `일반주거지 용도지역 세분화 안`을 마련,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 남구ㆍ남동구 등에서 37곳 2만9,000여 가구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중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는 주안동 주공, 구월동 주공, 간석동 주공 등이 있다.
주안 주공과 구월 주공은 용적률 250%의 3종 주거지로 지정됐으며 간석 주공은 2종으로 분류됐다. 시 도시계획과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로 용적률 등의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아파트는 2종으로 지정했다”며 “이 같은 안을 6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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