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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직원 40% 안전띠 안매

검찰청 직원들이 자동차 안전띠를 가장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전띠착용운동본부(대표 송자)가 지난 25일 국회, 정부과천청사, 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주요 관공서를 상대로 조사, 31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검찰청 출근 차량 40%가 안전띠를 매지 않아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반 시민들의 안전띠 착용률(92.4%)에 비하면 무려 30%나 떨어지는 수치다. 한편 주요 관공서 평균 안전띠 착용률은 81.7%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과천정부청사가 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월드컵 개최도시에 대한 주간 조사에서는 전주가 97.7%로 1위를 차지했고 부산이 82.8%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허억 안전띠착용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검찰직원들이 '우리는 단속 주체이지 단속대상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준법질서 캠페인에 검찰부터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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