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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마케팅] 디아지오코리아
입력2004-11-15 16:06:33
수정
2004.11.15 16:06:33
콘서트등 문화마케팅 활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 17년은 국내 위스키 고객들의 취향과 미각이 갈수록 고급화돼 종전의 유흥업소 마케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위스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들을 문화 공연에 초청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는 ‘문화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 8월부터 매월 윈저 17년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클래식 및 재즈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등의 고품격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주선, 고객과 브랜드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윈저17년은 위스키업계 처음으로 병 디자인에 홀로그램 기법을 도입했다. 최근 이 홀로그램을 병마개를 둘러싼 비닐캡 안쪽에 더욱 정교하게 제작, ‘위조방지용 홀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소비자 스스로 제품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아지오코리아는 불황기 극복 마케팅 방안의 하나로 현장마케팅을 강화했다.
기존의 위스키 업계 관행이던 밀어부치기식 ‘음지마케팅’을 깨고, 현장에서 고객들을 상대하고 있는 위스키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친밀한 상호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제2회 윈저컵 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윈저컵 축구대회는 주류업계 종사자들이 끈끈하면서도 건전한 릴레이션쉽을 형성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태다.
여기에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9월초부터 전임직원이 함께 불황 극복을 위해 업소 방문 관리에 나섰다. 영업 부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지점 방문 뿐만 아니라 집 부근의 편의점, 수퍼, 백화점 등 매장 관리에서 판촉까지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매장과 업소 방문 후에는 각자 활동 보고서 작성, 전임직원이 공유함으로 발빠르게 시장 흐름을 읽고, 현장에서 영업을 독려하며 매출 변이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기획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바 전담팀인 ‘MOT팀(Modern on Trade)’을 구성, 20여명이 넘는 인원이 현장 중심의 마케팅으로 맨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바’ 밀집 지역에서 향후 잠재 고객들에게 무료 제품 시음회를 하는 등 숨은 시장 및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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