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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철강금속·화학·은행株 급등
입력2008-02-26 18:17:44
수정
2008.02.26 18:17:44
코스피지수가 보합으로 마감하며 1,700선을 지켰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과 같은 1,709.1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증시 상승소식으로 강세로 출발, 외국인이 4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데 힘입어 장중 1,726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로 상승폭이 줄어든후 장후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수가 소수점 두자리까지 똑같은 보합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 2005년3월16일(993.13)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은 1,468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매도우위로 돌아선 데 반해 기관은 71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30% 급등한 것을 비롯해 화학(2.56%), 은행(1.07%) 등이 올랐가. 의료정밀(-2.59%), 통신(-2.40%), 증권(-1.59%), 유통(-1.54%), 전기전자(-1.2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포스코가 중국 바오스틸의 가격인상에 힘입어 4.0% 올라 2일째 강세를 이어갔으며 신한지주(1.95%), 국민은행(1.99%), 우리금융(0.28%) 등 은행주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가 1.7% 하락하며 3일째 약세를 지속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0.11%), LG전자(-0.49%), 하이닉스(-1.70%)등 IT관련주들이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0.14% 오른 반면 현대차는 0.45% 내렸으며 한국전력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SK텔레콤(-3.69%), KT(-1.56%) 등 통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5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4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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