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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화타' 장병두 할아버지 선처를
입력2007-08-03 16:59:41
수정
2007.08.03 16:59:41
김홍길 기자
‘장병두 할아버지 생명 의술살리기 모임(회장 박태식 전북대 교수)’은 3일 오전 11시 대검찰청에서 장병두(92) 할아버지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하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 발표에는 위암 3기 진단을 받고도 장 할아버지의 의술로 대장암과 복막암이 완치된 박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장복통을 치료받은 마인숙 전북대 수학과 교수(부회장)가 대검 탄원서 접수 및 호소문 발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문화방송 드라마 ‘주몽’에 출연했던 탤런트 송귀현이 장 할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받고 완쾌된 경험을 증언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장 할아버지는 무자격 시술로 각종 말기암 환자를 치료해 오다 검찰에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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