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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 해외매출 대폭확대
입력2006-01-26 17:42:47
수정
2006.01.26 17:42:47
작년보다 40%나… 투자도 늘려 '공격경영'
현대모비스가 올해 해외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40%나 늘려잡고 투자도 대폭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국내외 임원 및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국내 매출 8조1,000억원, 해외 현지매출 35억 달러, 수출 20억7,000만 달러 등 올해 경영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에 비해 국내와 해외 현지매출이 각각 7.3%와 39.3%, 수출은 21.8% 늘어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또 올해 해외 생산 및 물류거점을 대폭 늘리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30.2% 늘어난 6,1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올해 북미 다임러크라이슬러 모듈공장과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베이징 범퍼공장 등이 생산을 시작하고 슬로바키아와 독일 등지에 물류창고를 새로 설립하는 등 해외 용품사업을 강화함에 따라 목표를 이처럼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를 ‘세계 최고의 부품업체 도약을 위한 질적 성장의 해’로 정하고 ▦내실경영과 ▦글로벌경영 ▦미래준비경영 등 3대 경영방침을 통해 성장과 내실을 함께 추구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내부적으로 내실경영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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