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어려움을 겪은 것은 수익을 경시하고 고객보다 경쟁자에게만 관심을 기울였던 게 주된 이유였다.” 케네스 엔버그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의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강연에서 닛산이 성공적으로 회생한 것은 고객에게로 다시 눈을 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적자누적으로 한때 도산위기에 처했던 닛산은 카를로스 곤 회장의 경영혁신에 힘입어 기사회생, 성공적인 위기경영의 표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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