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1월 중 유가증권시장 5개사 200만주, 코스닥시장 42개사 1억100만주 등 총 47개사 1억300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달(6,000만주)보다 무려 72%나 증가한 것이다. 11월에 보호예수가 풀리는 주식은 삼성제약(200만주), 넥스턴(161만주), 미래나노텍(69만5,839주), 미주제강(2,333만3,333주), 레드캡투어(100만주) 등이다. 전문가들은 보호예수가 풀리는 종목들은 주가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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