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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식&양석원의 낭만 음악회

예술의전당의 '로맨틱 콘체르트 시리즈 2002'가 오는 22일 '양성식 & 양성원의 낭만의 향기속으로'로 올해 예정된 세 공연을 시작한다.낭만주의 시대 작곡가의 대표적인 협주곡만으로 꾸며지는 이 시리즈는 지난해 처음 개최, 김대진 피호영 송영훈 등 유명 연주자들을 무대에 세우며 호평 받았다. 형제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첼리스트 양성원은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풍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a단조' 등 낭만 색채 짙은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리즈는 9월 5일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9월의 낭만이야기'와 10월 31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꾸미는 '늦가을에 듣는 낭만'으로 이어진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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