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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ㆍ기아ㆍGM대우車 제네바모터쇼 참가

현대ㆍ기아ㆍGM대우차가 오는 3월 2일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제74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신차인 `투싼` 등 총 15대를 출품한다. 현대차는 특히 투싼 연료전지차 모델과 소형 복합 다목적 해치백 컨셉트카인 `유로 3`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유럽형 경차 `모닝`과 오피러스ㆍ쏘렌토를 비롯해 쎄라토에 친환경 디젤엔진을 장착한 쎄라토 컨셉트카와 5도어 쎄라토 해치백 모델 등을 출품, 대대적인 현장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GM대우차도 이번 모터쇼에서 라세티 스테이션 왜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3개사는 올해 지난해(55만3천대)보다 40.1% 늘어난 77만5,000대를 유럽 지역에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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