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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기업 투명경영 실패땐 감사인도 엄단"

李원장은 이날 힐튼호텔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 감사인 100여명과 조찬모임을 갖고 『기업의 결합재무제표 작성과 회계기준 개정 등으로 과거와 같이 불투명한 경영을 제도 미비로 돌릴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국제투명성위원회가 19개 수출주도국 기업들의 뇌물 수수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중국을 제외하고 꼴찌를 했다』며 『감사인들이 소속 기업의 뇌물자금 등을 묵인하지 않았는지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원장은 아울러 『회계질서 문란행위를 엄단하고 공기업과 공공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생산적 감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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