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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친절 재무장 운동'
입력2002-09-24 00:00:00
수정
2002.09.24 00:00:00
미소… 신속… 성실… 가족처럼
삼성화재가 말단 직원에서 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나서 `친절 재무장 운동`을 시작했다. 삼성화재의 친절 캠페인 키워드는 `3S & 1F. 즉 `웃어라(Smile)``신속하게 처리하라(Speed)``성실하게 대하라 (Sincerity)`, 그리고 `가족처럼 대하라(Familism)` 등이다. 여기에 맞춰 부서별로 특색있는 테마를 정하고 월별로 추진할 작은 친절운동을 펼쳐 가고 있다.
■ 친절에 죽고 친절에 살자
삼성화재 서부산지점 구포사업소의 아침 정보미팅시간의 구호가 비장하다. 이 곳은 8월 친절우수 부서다. 지점의 친절 10계명을 토대로 모든 사원이 스스로 친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 친절도 일일결산
부산 고객지원센터 직원들은 매일 퇴근을 미룬 채 한 곳에 모인다. 바로 `친절 일일결산`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그날 그날 고객과의 업무처리 중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고 잘한 점은 칭찬하고 모자란 점은 반성하는 시간이다.
■ 불편하시면 벨을 울려 주세요
최근 삼성화재 지방사업본부의 모든 고객센터에는 `삼성화재가 고객님을 불편하게 하였거나 시정할 사항이 있으면 벨을 울려 주시겠습니까?` 라는 문구가 적힌 `고객 골든벨`이 설치돼 있다. 창구 서비스에 대해 불만 있는 고객은 누구나 종을 칠 수 있다. 이 밖에도 `친절 우체통 만들기` `고객 기념일 챙겨주기` `고객응대시 PC모니터 안보기` 등 생활속의 친절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성화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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