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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시황] 프로그램 매수에 반등


[전체시황] 프로그램 매수에 반등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주가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0.51%) 오른 1,355.2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51억원, 474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3,2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2,71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ㆍ운수장비ㆍ은행ㆍ증권ㆍ통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ㆍ종이목재ㆍ의약품ㆍ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1% 하락한 외에는 국민은행(1.39%), 한국전력(0.28%), 포스코(0.21%), 현대차(0.87%) 등 대부분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정부의 상호접속 요율 조정 모멘텀으로 SK텔레콤과 KTF도 각각 1.00%, 2.52% 올랐다. 샘표식품은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의 지분 취득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현대EP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 전날 대비 2.13포인트(0.36%) 내린 597.2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 각각 84억원과 6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금융ㆍ화학ㆍ의료정밀기기ㆍ통신서비스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통신장비와 기타제조ㆍ운송ㆍ종이목재ㆍ출판매체복제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인터넷주 중에서는 NHN(-0.30%)과 다음(-0.83%), 엠파스(-2.82%) 등이 조정을 받은 반면 CJ인터넷과 네오위즈는 각각 0.5% 미만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자 상호접속 요율 인하 영향으로 5.29% 급락했고 CJ홈쇼핑(-2.93%)과 GS홈쇼핑(-0.93%)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영우통신ㆍ기산텔레콤ㆍ쏠리테크ㆍ포스테이타 등 와이브로 테마주들은 7~15% 급등했고, 원화 강세에 힘입어 여행주도 1~5% 상승했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1.00포인트(0.57%) 상승한 177.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6,357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72계약과 2,562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1.7까지 개선돼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하다가 지난주 말과 비슷한 1.27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4만3,114계약으로 지난주 말보다 4만계약가량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가량 늘어난 9만7,819계약에 달했다. 입력시간 : 2006/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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