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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궁합도 체질따라 큰 차이

태양인ㆍ태음인 등 한방적 시각에서 분류하고 있는 체질은 남녀간 섹스 만족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이런 궁금증에 대해 대중역술주간지 '굿데이365' 최신호가 "남녀간의 성 관계는 체질에 따라 만족도에 큰 차이가 있다"면서 그에 따른 성 파트너의 유형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데이365'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우람한 육체와 탄탄한 근육질은 여성들에게 섹스 감정을 높여주는 반면, 여성은 볼륨감 있는 미끈한 몸매와 시원한 눈매가 섹스 심벌처럼 다가오지만 이러한 외형적 모습은 야간실무(?)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녀의 속 궁합은 체질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호 만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체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면 소음인은 어느 체질과 성 관계를 가져도 무난하지만 같은 체질은 더욱 환상적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어느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이 체질의 특성이다. 여성은 외형상으로는 요조숙녀로 보이지만 은근한 요염함으로 남성을 유혹하고 섹스를 즐긴다. 자극이나 분위기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이 흠. 섹스에 심취하는 것 까지는 좋아하지만 워낙 섬세한 성향이어서 남성이 여성을 다룰 때는 사기그릇 다루듯 조심해야 한다. 소양인 남성은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 이런 탓에 같은 체질의 여성과는 맞지 않지만 소양인끼리는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야성적 성향이 강해 정력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소양인 여성은 적극적인 애무를 즐기며 틀에 박힌 성생활은 싫어한다. 대체로 엉덩이가 크고 골반이 발달한 태음인 남성은 섹스에 매우 강하다. 왕성한 체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여성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애쓰는 타입이다. 그러나 점잖은 편이어서 정상 체위의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에 비해 태음인 여성은 자극에 민감하지도 않고 수동적이어서 같은 체질의 남성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태음인 여성은 같은 체질보다 소양인 남성과 궁합이 맞다. 태양인 남성의 경우 직접적인 성 접촉으로 사랑을 느끼기보다는 지적이고 정신적인 사랑을 즐긴다. 반면 태양인 여성은 남성의 애간장을 녹일 정도로 도도한 면이 있다. 성행위 자체보다 은은한 무드에 취하는 편이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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