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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 前총장 부인 내주 소환

검찰, 延大 편입학 과정 전반 실태조사도 검토

연세대 편입학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정창영 총장 부인에게 청탁 대가로 돈을 준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를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같은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최모 할머니를 통해 정 총장 부인 최모씨에게 총 2억원이 든 통장을 건네주고 딸이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학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씨를 소환조사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검찰은 김씨 외에도 정 총장 부인 최씨, 최모 할머니, 연세대 직원 등에서 소환조사 대상자를 선정, 다음주께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번 편입학 청탁 의혹과 관련, 연세대 편입학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설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실제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생 가운데 2명은 현직 치의학과 교수의 자녀로 확인되는 등 이 대학의 전ㆍ현직 교수 자녀가 편입생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연세대 측은 “입학원서에 부모 등 가족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심사 때 전혀 부모가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돼 있어 학교 관계자 자녀가 특혜를 받아 입학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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