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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분기실적 셀트리온 “내년에도 지속성장”

셀트리온이 바이오 대장株라는 명성에 걸맞게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5억원과 321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41%, 영업이익 101%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로, 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매출실적이 올해 본격화되었으며, 3분기에도 매출과 수익성이 두드러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는 “최근 일본 시장 공급 계약과 같이 국가별 파트너사와의 판매 계약이 이어지고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본격적인 세계 시장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세계 120여 개 국가에 이르는 글로벌 판매망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최근 허셉틴,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두 제품에 대해 성공적으로 임상 1상을 종료했다. 또한 생산 설비 인프라 측면에서도 연내로 추가 9만 리터의 설비가 완공되는 등 생산설비, 판매망, 제품개발 등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계획을 일정에 맞춰 이상 없이 진행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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