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로또 복권수익금 예술지원 예정

로또 복권 수익금 중 일부가 문화예술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지난달 28일 고건 국무총리를 방문, 현재 논의중인 통합복권법 제정 시 로또복권 수익금의 일부가 문화예술분야에 배분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고건 국무총리는 올해 말 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는 문화계의 의견에 공감하고 통합복권법 제정안에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실히 포함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또복권은 공적인 자금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사행심을 조장하고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는 만큼 수익금이 국민의 복지를 높일 수 있는 차원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현재 호주가 문화예술분야에 복권수입의 25%를 배분하고 영국도 16.7%를 배분하는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이러한 양상이 진행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김용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이사장, 황석영 민족문학작가회의 자문위원, 신세훈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정헌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대표, 허현호 한국배우협회 회장, 문석봉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현기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건 국무총리가 취임 후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