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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일만에 순매수 상승 주도
입력2003-03-19 00:00:00
수정
2003.03.19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4.47포인트 오른 541.78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전일 강세장을 주도했던 프로그램매매가 매도로 전환되고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업이 소폭 떨어졌고 나머지대부분의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운수창고, 건설, 의료정밀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골고루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전일보다 1% 하락한 29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335만주와 1조8,921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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