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벤처기업 전용 거래소인 차스닥(중국명 창업판ㆍ創業板) 출범이 임박하면서 중국 내 자회사가 차스닥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는 국내 수혜 기업 찾기가 활발하다. 이연신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차스닥 출범의 의미와 영향' 리포트에서 "파인디앤씨ㆍKTB네트워크ㆍ3노드디지탈ㆍ옴니텔 등 자회사가 차스닥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유망한 업체는 파인디앤씨로 이 회사는 중국 내 손자회사인 강소범윤전자가 올해 내 상장을 추진 중인데 파인디앤씨의 지분은 78%다. 옴니텔도 자회사인 옴니텔차이나를 내년 하반기 상장할 계획이다. 이외에 KTB투자증권과 3노드디지탈 등도 중국 내 자회사 및 투자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차스닥 상장 시기와 직접 관련성은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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