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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저가 정책은 계속된다

할인품목에 양배추등 17개 추가<br>종전보다 3.5~63% 싸게

지난달 7일부터 저가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가 25일 기존 할인품목에 활광어와 양파, 양배추 등 17개 품목을 추가로 선보였다. 판매가는 24일 종전가와 비교했을 때 3.5~63.6% 더 낮아졌다. 이로써 이마트가 가격 할인 품목은 총 53개로 늘었다. 이번에 가격을 내린 품목 중 신선식품은 총 7개로 이중 국내산 양배추 1통은 기존가보다 63.6% 저렴한 600원, 130톤의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제주 바다목장 활광어(1kg이상 1마리)는 45.1% 내린 1만5,800원에 판매한다. 공산품도 다양한 구색을 갖춰 기존가 2만4,400원인 옥시 파워크린 7kg 제품은 8,900원, LG유니참 아기셀프 기저귀(남·여아용 대형 88개 1상자)는 2만8,800원, 동원 F&B 리챔(340g 3개)도 30.4% 할인한 1만2,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페이퍼원 복사지(75g 2500매, 1만5,800원)와 트라이엄프 디바 팬티(2,800원)·브라(6,800원), 등 패션 및 문구류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들 역시 최소 1개월 이상 할인가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마트 할인 품목에 대해 롯데마트는 독자 전단행사에 주력하겠다며 맞대응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홈플러스는 "이마트보다 같거다 더 낮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이번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가격 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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