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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상록수
입력2003-02-25 00:00:00
수정
2003.02.25 00:00:00
임석훈 기자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상록수도 겨울이 있기에 푸르름을 자랑할 수 있다. 모든 식물들이 짙은 녹음을 뽐내는 여름철에 상록수는 오히려 그 빛이 바래지만 겨울이 찾아와 화려함을 뽐내던 것들이 쇠잔해질 때가 되면 비로소 상록수는 빛을 발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상록수 같은 종목들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늘 푸르름을 유지하며 주주들에게 꾸준한 감동을 주는 종목들이 바로 상록수와 같은 종목인데 이러한 종목들은 불경기나 주가 하락기에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킨다. 유태 격언에 불행은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를 알려준다는 말도 있지만 주가가 동반 급락하는 어려운 상황은 오히려 상록수와 같은 종목을 개발하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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