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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긍정적
입력2005-09-23 17:29:39
수정
2005.09.23 17:29:39
4분기 BSI, 3분기 98보다 호전 103
최근 경기회복 분위기가 중소기업들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기은경제연구소는 전국 2,0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ㆍ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보고서에서 “4분기 중소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3을 기록, 3분기보다 다소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23일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보다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라 보는 기업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실제 4분기 경기가 3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7.2%, 비슷할 것이란 의견은 48.9%, 악화될 것이란 예상은 23.9%였다.
중소기업 BSI 전망치는 올 1분기 73을 시작으로 2분기에 128로 가장 높았지만 3분기에 98로 다소 주춤했다. 보고서는 내수 및 수출 판매 BSI가 각각 104와 102를 기록, 내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수출보다 높았다고 분석했다.
중소제조업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이 63.8%로 가장 높았고 판매대금 회수 33.4%, 원자재 가격상승 31.7%, 자금조달이 24.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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