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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기 저항선 넘으면 연말 600선 간다"

<우리투자증권>

"코스닥 중기 저항선 넘으면 연말 600선 간다" 관련기사 • 코스닥 '유동성 장세' 지속될까 코스닥시장이 연일 연중 고점을 높여가고 있는가운데 540선대 저항선을 뚫으면 연말 6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27일 코스닥발전연구회 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은 540선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기술적 지표들이 둔화돼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 지지선은 510선이지만 조정폭이 깊으면 495까지 조정이예상된다"며 "만약 중기저항선인 540선을 돌파한다면 올 연말 상승 목표치는 600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00년 이후 4년 간 조정으로 90%나 하락한 코스닥 시장이 지난해 8월 320선을 저점으로 장기 상승추세로 전환했다"며 올 연말 600에 이어 내년 800, 2009년 1,740까지 상승을 예상한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코스닥시장은 현재 월봉차트상 장기 쐐기형태(Wedge Formation)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가운데 패턴 상 중기 저항선은 540, 1차 상승 목표치는760, 장기 상승 목표치는 950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수가 4년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부터 거래량이점증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변동성지표(월간 St-Dev)도 바닥 수준에서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또 주가 변동성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올 상반기에 97년 이후 최저치에 도달했는데 조만간 확장 국면에 접어들어 이익변동성과 비교할 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승추세가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다. 이밖에 그는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파악하는 월간 `코포크지표'가 99년 이후 처음으로 매수 신호를 낸 만큼 향후 장기간에 걸친 랠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48조원인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장기적으로 65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지수로 환산하면 760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입력시간 : 2005/07/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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