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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시황] 수도권 0.11% 하락
입력2000-04-07 00:00:00
수정
2000.04.07 00:00:00
난(亂)개발에 대한 우려가 분양권 시세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아파트 투자평가전문 컨설팅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최근 2주간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0.11% 정도 가격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은 용인. 수지2지구는 물론 용인시 일대 상당수 아파트가 가격이 떨어졌다. 수요층이 두터운 30평형대가 보합세를 지켰지만 20평형대의 소형아파트와 50평형대 이상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안양(0.09%), 안산(0.07%)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들은 값이 소폭이나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는 『용인지역은 난개발 문제로 수요가 줄어 당분간 가격이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력시간 2000/04/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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