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지하철 역사내 쓰레기통 없앤다
입력2005-08-07 17:03:53
수정
2005.08.07 17:03:53
서울시내 지하철역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 및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폭발물 은닉이나 화재위험 가능성이 높은 역사내 쓰레기통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단, 서울시는 역사내 쓰레기통이 한꺼번에 모두 철거되면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승강장 근처에 설치돼 있는 쓰레기통만 없애고 역무원이나 공익요원, 시민들이 감시하기 쉬운 매표실이나 상가 앞의 쓰레기통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하철 승객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후 역사 내 다른 쓰레기통들도 없앨 것인지 결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한 조치인만큼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이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