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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DVD영화 디지털문화 이끈다
입력2001-10-18 00:00:00
수정
2001.10.18 00:00:00
8월까지 950여편 출시디지털TV, DVD 플레이어, 보급형 홈 시어터 시스템 등이 안방내 디지털 문화 정착을 이끌고 있는 반면, 소프트 웨어 시장에서는 DVD 영화가 디지털 문화를 선도한다.
국내 DVD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현재 10여개사의 국내외 브랜드가 영화 및 음악 타이틀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 DVD만도 8월까지 950여편이 출시되었고, 2002년에는 500여편 이상의 타이틀이 새롭게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그 결과 현재 연간 200억원 규모의 DVD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2년에 약 400억원 이상의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추정치와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대표 이현렬) 최근 리서치 결과, 현재 보급된 DVD 플레이어는 20만대.
이중 약 60%정도가 올 상반기부터 8월말까지 보급된 것으로, DVD 플레이어 보급이 디지털 문화의 확산 추세에 따라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업계는 내년도 DVD플레이어 보급대수를 65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최신 흥행작에서부터 SF물, 다시보고 싶은 고전물까지 약 950여개의 타이틀이 출시되어 있다. 매트릭스가 약 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 뒤로 '벤허'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호장룡'등이 잇고 있다. (표 참조)
미국의 경우 DVD 플레이어는 역사상 다른 어떤 전자제품보다 빠른 속도로 가정에 보급되고 있다. 지난 97년 DVD 플레이어가 일반에 소개된 이후 4년만인 2000년에 가정 보급률 14.8%에 도달했고, 올해는 TV 보급 가구의 1/4이 DVD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뮤직 CD 플레이어나 VCR의 초기 4년간 보급 속도에 비해 5배나 빠른 수치다.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제 사람들은 음악 CD를 구입하는 것처럼 영화 DVD를 구매하고 소장하고 있다"면서 "각 업계서는 소비자 부담을 더는 1만원대 가격이 확대돼 DVD 영화 구매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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