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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금속태그 상용화 성공

엑사이엔씨, 연내 양산 54억 매출 목표


전자부품소재기업 엑사이엔씨(대표 구본현, www.exaenc.com)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광대역 금속태그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금속태그 제품들의 동작 대역폭이 대부분 10㎒∼15㎒인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50㎒ 이상 동작 대역폭을 갖기 때문에 인식률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또, 이중대역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돼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국가간 수출입 물류시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엑사이엔씨는 금속 태그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양산 체제를 갖춰 이 부문에서만 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현 대표는 “그 동안 활용이 불가능했던 전자태그(RFID) 분야로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강,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RFID 도입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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