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LGD, OLED사업 경쟁력 강화 日이데미쓰와 제휴… 기술 협력 합의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LG디스플레이가 일본 업체와 손잡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일본의 OLED 재료업체인 이데미츠 코산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OLED 디스플레이 기술 협력에 합의했다. 이데미츠는 OLED에 들어가는 발광 물질 관련한 재료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회사다.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로부터 OLED 재료 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한편 관련 기술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데미츠는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동시에 발광 물질 관련한 기술을 표준화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양측은 또 서로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협약을 맺어 OLED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에 OLED 라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데미츠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들과 제휴를 확대하면서 내년부터는 관련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회사의 OLED 사업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중대형 OLED 시장 공략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OLED는 높은 화질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9년 10억5,000만달러로 추정되는 이 분야 시장은 2010년말 33억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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