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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산업기술시험원 내달 본격 가동

수도권 기업을 지원하는 국제적 규모의 시험인증기관이 안산테크노파크에 설립돼 내달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테크노파크 본관동 1층, 250평 공간에 산업기술시험원 사업본부가 설치돼 내달 6일부터 수도권 기업의 품질인증을 위한 지원업무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산업기술시험원의 주요 인증 및 제품평가 업무는 오는 2006년까지 안산산업기술시험원으로 완전 이관된다. 안산시험원은 반월ㆍ시화공단과 남동공단 등 1만2,000개 수도권 기업의 국내외 품질인증 및 제품 시험평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내달부터 표준계측 및 UL, CE, KS마크 등 품질인증, 다이옥신 측정 등 환경측정, 승강설비 등의 업무를 시작한다. 강윤관 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은 “2006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안산테크노파크 부지 1만평에 전자파시험동 및 표준동, 역학동, 종합시험동 등 모두 4개 시험연구동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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