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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GMO 가공식품은 안전"
입력2001-06-28 00:00:00
수정
2001.06.28 00:00:00
검사결과 유해성분 발견안돼식용이 금지된 유전자변형(GMO) 옥수수 '스타링크'가 섞여 있는 수입옥수수로 생산한 전분이나 이를 사용해 만든 2, 3차 가공식품은 과연 안전할까. 결론적으로 말해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게 당국과 식품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형 옥수수제분ㆍ가공업체들이 스타링크 함유 옥수수로 만들어 시중 유통시킨 전분 24건과 옥수수기름 17건을 수거검사 한 결과, 스타링크에 들어있는 소화장애나 알레르기 유발 우려 단백질인 Cry9C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일반적으로 옥수수를 물에 담가 불린 뒤 이를 잘게 가는 제조공정과정을 거친 옥수수전분이나 옥수수시럽은 물론, 옥수수에서 떼어낸 옥수수눈으로 만든 옥수수기름 등 옥수수가공 최종제품에는 단백질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Cry9C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옥수수를 물에 불리는 가공과정에서 제거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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