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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

삼성전자 2010년 2분기 실적발표(IR)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LG복지재단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LG는 저소득층 자녀들 중 대한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 80여명을 선발해 1년간 LG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 7억6,0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부터 성장호르몬제 기증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500여명에게 46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그동안 LG복지재단이 지원한 어린이들은 1년간 평균 8cm, 많게는 20cm까지 자랐으며,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유트로핀’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이 해마다 자란 키의 총합은 약 43m로 이는 아파트 13층 높이에 해당된다. 이날 LG가 기증한 ‘유트로핀’은 지난 92년 LG생명과학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이며, LG생명과학은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LG생명과학의 기부규모는 약 3억원, 지난해 유트로핀 매출액은 약 300억원 가량이다. 강유식 (주)LG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복지재단은 키가 작은 어린이의 성장을 도와주는 이 사업을 통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는 키와 더불어 꿈과 희망도 키워가기를 바라는 뜻으로 LG가 드리는 ‘사랑’의 선물”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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